토정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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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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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정보
  • 성별
  • 생년월일
  • 양 력 음 력 / 평 달 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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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정비결 풀이 >

이지함은 조선 선조 때 포천과 아산에서 현감을 지냈다. 그는 이때 백성들의 어려운 삶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현감으로 일하는 동안 걸인이나 노인, 굶주린 사람을 구하고 돌보는 데 힘썼다. 이후 이지함은 한양의 마포 강변에 흙으로 움막집을 짓고 검소하게 살았다. 그가 의학과 점술에 밝다는 소문이 나자, 사람들이 찾아와 운세를 점쳐달라고 부탁하곤 했다. 이에 이지함은 자신이 알고 있는 관련 지식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그것이 바로 《토정비결》이다.

 

하지만 《토정비결》은 이지함 혼자 쓴 것이 아니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후대의 사람들이 고치고 덧붙여서 지금의 《토정비결》이 되었다는 것이다.

 

《토정비결》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해와 월, 날짜를 가지고 그해의 운세를 점친다. 어떤 해의 전체의 운세와 월별 운세가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운세를 설명한 내용은 비유의 표현으로 되어 있어서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언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확인하기 어렵기도 하다.

 

《토정비결》은 조선 후기에 나온 다른 예언서와 마찬가지로 백성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그것은 어지러운 정치와 탐관오리의 수탈로 어려운 생활을 하던 백성들이 《토정비결》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얻고자 했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의 학자 이지함이 쓴 예언서 (한국사 사전 2 - 역사 사건·문화와 사상, 2015. 2. 10., 김한종, 이성호, 문여경, 송인영, 이희근, 최혜경, 이승수)